mua's Blog
시즌2; 지금, 여기, 무아지경-

방명록

  1. haidi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나...이십대 초반이라니...좋아라~^^
    게다가 이렇게 정성어린 조언을 주시고...
    역시 제가 복이 많은것 같아요..
    1안으로 결정했어요...그냥 라오스만 다녀 오기로..
    저도 라오스 큰 기대 안하구요..
    그냥 올해는 라오스 가고싶다는 느낌이 팍 들어서
    실행에 옮기려고해요..
    전 여행은 나중에....는 안된다는 주의라서요...
    근데 루앙프라방에 폭포가 쾅씨,쌔 두개가 있던데요
    혹시 둘다 가보셨어요? 뚝뚝이 타고 가면 되남요?
    그럼 돌아갈땐 어떻게하죠?
    아님 오토바이 빌려서 타고 가는게 나을까요?
    저도 비엔티엔은 별로인데요
    루앙프라방-in/비엔티엔-out 이라서요..
    여행기때메 바쁠텐데 성가시게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2009.08.06 18:58
    • mua 2009.08.06 22:08 신고  수정/삭제

      덕분에 당시 일기 찾아보며 정리합니다. 고마워하삼! ^^
      1. 루앙프라방- 전 꽝시폭포만 가봤구요, 물빛 예뻐요. 라오스의 호수나 샘의 물빛은 다 그림이여요~ 뚝뚝이 타고 가면 되구요 아마 올 때도 대기하고 있는 뚝뚝이 있을 거예요. 오토바이 탈 줄 아시면 빌려서 다니세요. 방비엥도 그럼 더 좋아요. 저녁은 야시장에서 드세요. 먹을 것도 많고 싸고 맛있어요~ 글고 루앙프라방에서 꼭 아침에 일찍 일어나셔서 탁발 풍경 보세요. 탁발은 다른 곳에서 보는 것보다 루앙프라방이 제 격이예요. 강추!
      2. 방비엥- 쏭강 앞에 방갈로들 많아요. 비싼 곳도 있지만 뒤져보면 싸고 좋은 곳도 있어요. 타운의 숙소가 싸긴 하지만 쏭강 앞에서 묵어야 방비엥이 좋아질 거예요. 탐짱과 탐 푸캄이라는 호수?샘? 거기도 물빛 죽여줘요. 절대 자전거 렌트하지 마시고 오토바이 렌트하세요. 자전거는 죽음임돠!
      3. 비엔티엔- 말씀드린 조각공원이 일명 붓다 파크라는 곳인데 [씨앙쿠안]이라는 곳이래요. 외곽에 뜬금없이 있는 곳인데 가보면 후회안할 거예요. ^^
      4. 스티븐 맨스필드 지음, 이동진 옮김, 휘슬러 출판사의 <라오스>라는 책 추천합니다. 우연히 얻어읽었는데 아주 소중하게 쓰였습니다. 여행기보다 이런 책 한 권 읽는 게 더 영양가있다는.

    • haidi 2009.08.07 09:31  수정/삭제

      감솨,,감솨,,,
      여행카페,블로그 여기저기 다니면서 정보 구하고 도움 구했지만 나비야(아직 mua 어색함)님 한마디 한마디가 최고예요!!! 따끈따끈해요...
      일기까지 찾아보셨다니...
      그래도 제 덕에 그때 그 곳에서의 느낌으로
      가슴에서 싸아 소리 났겠는데요??
      추천하신 책은 당장 주무넣었지요..
      정말 고맙구요..
      잘 다녀와서 보고할께요^^

  2. 커피스토리텔러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버 갔다가 시즌2로 흘러들와써요~
    유명, 그러니까 카운드 오브 '셀러브리티'셨군효! 와와(우우)ㅋㅋ
    '여행생활가', 혹은 '생활여행가'.

    뭐 저도 이 별 저 별을 옮겨다니는 히치하이커.^.^
    물론, 커피를 통해 이동한다는 아쉬움이 있지만.ㅎㅎ

    네버 블로그에서 확 끌린 건, "진한 쿠바커피"!
    제가 꼭 가고 싶은 곳 중의 하나가 쿠바거든요. 그곳에서 '크리스탈 마운틴'을 마셔보는 것!
    혹, 남은 쿠바커퓌 있으면 베풂이나 나눔은 어떠신지...ㅎㅎㅎ

    아, 커피 얘기하니 괜히 침이 고이넹~
    또 한 잔 더 해야겠어요. 쩝.
    에쏘 도피오로!

    근데, 저만 두집이 아니었군효!
    가만 보니 세집이신 듯.
    커피 비싸게 받겠숨다. 우하하.^^;;;;;;;;;;;;;;;;;

    2009.08.06 18:05
    • mua 2009.08.06 22:18 신고  수정/삭제

      켁~ 집 세 채- 들켰당! ㅎㅎ
      쿠바 커피, 이제 얼마 안남았지만 맛은 보실 수 있게 해드릴께요. 이 좋은 걸 좋아라해줄 수 있는 사람한테 나눠주는 것도 기쁨이죠~
      그렇잖아도 방금 인터넷 쇼핑으로 쿠바 커피 사볼까 하고 알아봤다가 기절할 뻔 했잖아요. 200그램에 3마넌! 된장~ 다른 짐 다 버리더라도 쿠바 커피 잔뜩 쟁여오지 않은 게 엄청 후회돼요. 흙흙~
      근데요, 저 여행생활가도 생활여행가도 아니랍니다. 그럼 저의 정체가 무엇이냐구요? 알고 나면 무지 약오르실텐데...
      괜찮으시겠어요?

    • 낭만_커피 2009.08.11 16:42 신고  수정/삭제

      쿠바 커피, 설마 다 드시는 건 아니시겠지욧!
      크리스탈 마운틴을 가장 마시고 싶긴 한데,
      꼭 그게 아니더라돗, 쿠바산 커피면 됨다..ㅎㅎ

      근데 200구람에 3마넌으면 딱 뒤로 넘어가기 조쿤욧!
      저런 도적넘들 같으니라궁!! (잘 알지도 못하면서ㅋ)

      저도 쿠바 가게 되면,
      꼭 배낭에 커피를 잔뜩 쟁여오리라 다짐합니다!
      체와 함께 커피를 꼭꼭꼭!

      정체가 여행생활가 혹은 생활여행가가 아니면,
      그저 '사람'이겠죠, 모.ㅋㅋ
      정체를 알아도 약 오르는 일은 엄슴다.
      제가 엔간하면 무지 약올라서 뒤집어지는 경우는 없는지라...ㅋㅋ
      그러니, 어떤 말에도 괘안타는 말쌈~ ^.^

    • mua 2009.08.11 22:28 신고  수정/삭제

      정말 조만간 찾아갈께요. 제 쿠바 커피 한 잔 드시고 저 맛있는 커피 한 잔 주세요. ^^
      근데 어떻게 찾아가야 되죠?
      -.-a

  3. zerosun0505(haidi)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방으로의 이사를 축하드려요...
    글고 2010년 여행기 예약 할께욤^^
    한가지 조언 구할까 싶어 들렀어요..
    8.15일부터 8일간의 짧은 휴가기간에 라오스 여행 계획하고 있는데요
    1.루앙프라방->방비엥->비엔티엔
    2.루앙프라방->하노이(하롱베이)
    3.루앙프라방->북부 깡촌 마을
    세개 중 어느게 좋을까요?
    10살짜리 아들과 함께이고 짧은 일정을 감안한다면요..
    여행선배로서 한마디 해주심 고맙겠어용~~

    2009.08.05 20:32
    • mua 2009.08.05 22:04 신고  수정/삭제

      야아 첫손님이예요~ 첫손님이 단골이라 좋은데요! ^^
      그런데 깜딱야~ 열살짜리 아이가 있으시군요! 전 이십대 초반으로 상상했었거든요. ^^

      라오스, 좋죠!
      헌데 라오스는 여유를 갖고 들어가셔야해요. 빡빡하게 스케쥴 짰다가는 낭패봐요. 교통편이 맘대로 되어주지 않거든요. 태국이나 베트남은 버스도 자주 있는 편이고 도로도 좋지만 라오스는 그렇지 않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엔까지도 버스가 하루에 한 타임 정도 있고 20시간쯤 걸렸던 거 같아요. 거리가 멀어서라기보다 굽이굽이 도로사정과 울퉁불퉁 교통사정 때문에.. 라오스가 좀 그래요.

      3안의 '북부 깡촌 마을'- 아마도 므앙응오이누아나 라오카이 등등 말하시는 것 같은데 그 쪽은 더욱 가기 힘들고 시간 많이 잡아먹어요. 그래서 비추!

      2안은 8일이면 괜찮을 것 같아요. 루앙프라방은 아주 작은 도시예요. 인구가 2만이 안된다던가.. 루앙프라방에서 2박하시면 될 거예요. 하노이는 2~3박 정도면 될 거 같고요.
      하롱베이는 전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요. 유람선 타고 관광하는 게 그렇죠, 뭐.
      대신 하노이에서 소수민족지역인 사파나 박하에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박하는 일요일 장날에 맞춰가셔야 의미있구요, 사파는 아무 때나 가도 되는데 그래도 왔다갔다 3일은 잡아야하니 좀 빡빡하겠네요. 가신다면 미리 표 다 끊어놓아야겠어요.

      1안도 8일이면 일정에 무리는 없을 것 같아요. 깔끔하게 라오스만 가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구요. 아마 비엔티엔에 인 혹은 아웃하는 비행기겠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가게 되는 거라면 모를까 아니라면 비엔티엔은 비추예요. 그냥 수도일 뿐 딱히 볼 것도 없고 멋도 없어요. 비엔티엔에 가신다면 조각공원은 꼭 가보세요. 제가 첫포스팅에 올린, 입 벌린 동물 조각상이 있는 곳인데, 별의별 해학적인 작품이 가득해서 아이가 재미있어할 거예요. 아시겠지만 방비엥은 그냥 물장난하고 늘어져있기 좋은 시골이예요. 아이랑 함께라면 튜빙이나 카누 타고 내려오고 근처 호수 갔다오시면 되겠네요.

      혹시 제가 괜한 선입견을 드렸나요? 전 그냥 너무 기대 품었다가 실망하지 않았으면 해서 드린 말씀이랍니다. 라오스라는 나라, 저한테는 보석처럼 아름답고 아끼는 나라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힘들고 지루한 나라일 뿐이거든요.

      아무튼 꼭 다녀오세요! 잘 다녀오시구요~
      다녀오셔서 꼭 후일담 해주셔야합니다!
      재미있는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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